지리산 마루금이 보이는 남덕유산에서-1

[남덕유산]

°개 요 : 남덕유산은 덕유산의 최고봉인 향적봉에서 남쪽으로 약 15㎞ 지점에 위치한 덕유산의 제2의 고봉인데, 향적봉이 백두대간에서 약간 비켜나 있는 반면

남덕유산은 백두대간의 분수령을 이루므로 백두대간 종주팀들에게는 오히려 향적봉보다 더 의미있는 산이 된다. 
  남덕유산 정상에는 맑은 참샘이 있어 겨울에는 김이 무럭무럭 나는 온수이고, 여름에는 손을 담글 수 없는 찬물이 솟아 오르는데 천지 자연의 신비한 이치는 사람으로서 

말하기 어렵고 그저 그렇게 되려니하고 인정하기란 너무 오묘한 자연의 신비감이 있다.  등산길에 놓인 봉우리는 하봉, 중봉, 상봉으로 나뉘며 상봉이 되는 봉우리는

동봉(東峰)과 서봉(西峰) 두 봉우리가 된다.그 중 동봉이 정상이 되는 봉우리이며 서봉은 장수 덕유산으로 불리운다.
 

  남덕유산은 북덕유와 달리 장쾌한 산사나이 기상으로 솟은 바위 뼈대로 솟은 개골산이다. 산 경치가 묘향(妙香)과 금강(金剛)을 닮아 황홀할 만큼 아름답다.

등산길은 가파르고 험준하여 7백여 철계단을 만들어 놓았다. 
 

  남덕유에서 장수덕유로 불리는 서봉은 동봉과 사이 황새 늦은목이라는 능선을 갖고 남쪽으로 육십령의 대령을 안고 자수정 산지로 유명하다. 또한 장수 아름다운

토옥동(土沃洞)계곡을 거느리며 그 아래로 장수 온천이 분출되고 있다. 반면에 동봉은 삿갓봉을 거느리고 한 말 거창의병사의 빛난 한쪽을 기록하고 있다.
 

  남덕유산은 3대강의 발원샘을 갖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임진왜란 당시 나라를 구하기 위해 왜구들과 싸웠던 덕유산 의병들이 넘나들었던 육십령은 금강(錦江)의

발원샘이며 정상 남쪽 기슭 참샘은 거룩한 논개의 충정을 담고 있는 진주 남강(南江)의 첫물길이 되며 북쪽 바른 골과 삿갓골샘은 낙동강(洛東江)의 지류

황강(黃江)의 첫물길이다.

  명소로서 함양쪽에 서상 영각사와 1984년 완공된 덕유교육원이 있으며 거창에는 사선대, 분설담 들을 거느린 월성계곡이 자리한다. 월성계곡 상류에 위치한

황점마을은 옛 이름이 삼천동(三川洞)이다. 조선조때 쇠가 난 곳이며 지금은 청소년 여름 휴양지와 민박촌으로 개발되어 있다.
 

°위 치 : 경남 함양군 서상면, 거창군 북상면, 전북 장수군 계북면

°높 이 : 남덕유산 [南德裕山] 1,507m

°산행코스 : 영각사 - 영각재 - 남덕유산 - 서봉 - 월성치 - 황점 (산행시간 4시간30분)

°산행일 : 2009. 12. 27 (일)

°산행인원 : 산악회원과 같이

°날 씨 : 맑음

 

[영각재는 좌측 등산로로 진행]

 

[금일 산행코스 설명을 들으며..]

 

[영각재전 너덜지대가 시작되고]

 

[앙상한 겨울나무와 파란하늘]

 

[너덜지대를 통과하면서]

 

[영각재에서 철사다리 시작부근에 기이한 나무]

 

[영각재부근에서 남쪽방향으로 지리산 마루금이 보이고]

 

[영각재부근에서 서쪽방향의 능선들]

 

[영각재방향에서 바라본 1,440m봉]

 

[저멀리 지리산 마루금과 우측능선이 육십령가는 방향]

 

[1,440m봉에서 바라본 영각재 방향능선]

 

[1,440m봉에서 남덕유산 배경으로 한컷]

 

[인산인해를 이루는 1,440m 방향 등산로 철계단길]

 

[저멀리 남덕유산 정상 가는길]

 

[남덕유산 가는길에서 바라본 1,440m봉우리]

 

[영각사 방향]

 

[덕유산 향적봉 능선]

 

[남덕유산 정상은 발디딜틈없이 산행인으로 가득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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