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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색온도란?
자스엔
2009. 6. 2. 10:31
광원의 빛을 온도 개념의 수치로 표시하는 방법으로서 정의된 수치에 K를 붙여 색온도를 명기하며, 어떤 물체가
반사시키고 있는 빛의 근원인 광원이 무엇이냐에 따라 각기 다른 색온도를 띄게 됩니다.
백열 전구의 빛은 3,200K, 형광등의 빛은 3,500~4,500K, 정오의 태양빛은 5,200~5,600K, 흐린 날 낮의 빛은 6,500~7,000K,
맑은 날의 푸른 하늘빛은 12,000~18,000K 정도의 색온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색온도의 수치가 작아질수록 노란색이나 붉은색을 많이 띄게 되고, 색온도의 수치가 커질수록 푸른색이 지배적인
이미지를 만들게 됩니다.
색온도의 측정법은 국제적으로 정해져 있으며, 촬영할 때 대상을 비추고 있는 광원이 무엇이냐에 따라
DSLR 카메라의 화이트 밸런스를 바꿔가며 촬영해야 정확한 색을 재현할 수 있게 됩니다.
간편한 방법으로는 디지털 카메라의 AWB (Auto White Balance) 모드를 사용해 카메라가 스스로 알아서 판단하여
상황에 맞는 색온도를 바꿔가며 촬영할 수 있지만, 그 정확도가 떨어질 때가 많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서
사용해야 합니다.